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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이지부스트 자이온 "350 V2 시온" 실사리뷰 및 영상

이지부스트 자이온 "350 V2 시온" 실사리뷰 및 영상



안녕하세요~ 건남 입니다.


지난 7월 18일 오전 8시에 있었던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ZYON or 시온의 선착순 발매에서 다행스럽게도 한 족을 구할 수 있었어서 직접 사진을 촬영하여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명칭은 자이온 인가요 시온 인가요?

아시는 분은 댓글 좀 부탁 드립니다. ㅎㅎ



친절하게도 칼 사용 시 주의라고 쓰여져 있네요... 그렇죠 칼을 사용하다가 박스나 본품에 스크레치라도 나게 되면 가슴이..



350이라는 글자가 쓰여져 있네요... 제가 알고 있는 아디다스의 파란박스가 아니었습니다.



택배 상자에서 박스를 꺼냈으니 이제부터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측에 홈을 잡고 옆으로 당기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조심조심 열고 있는데, 왜 제가 이렇게 조심스러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운동화를 사서 그런지 가슴이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자이온은 기존에 제가 신던 운동화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는 신발이었습니다.


예전에 나이키에서 출시한 우븐이라는 신발이 생각나기는 했지만 자이온은 그보다는 촘촘하고 중간에 무심하게 그어 놓은 듯한 블랙매쉬라인이 독특했습니다.



옆 모습의 라인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마치 삼각형을 연상시키는 듯한 급격한 라인 입니다. 



앞 코라인이 마치 보트를 연상시키는 듯 합니다.



이상하리만큼 단순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매력있어 보입니다.

색상도 그렇고 살짝 악어가 생각 납니다.



자주 언급되고 있는 지브라 모델과 비교하면 유난히도 심플하면서도 점잖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 영역에서 잘 어울리는 기본 컬러조합으로 청바지, 슬렉스, 트레이닝 팬츠 등 다양한 팬츠와 무난하게 어울릴 듯 하며, 평상시에 때가 묻어도 티가 덜 나게 되어 관리 면에서 수월한 면이 기존 이지부스트 모델보다 실용적인 모습 입니다.




또 자이온은 뒷면에 힐탭이 없어서 더욱 심플함을 강조했습니다.


이 부분이 매불매가 나뉘는 부분이지만 실착한 소감으로 말씀드리자면, 착용 시 힐탑이 뒤로 구부러져 손으로 잡아주기만 하면 정말 편하게 신발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실용적인 요소에서는 힐탭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브라운 계열 컬러의 겉창으로 중창을 감싸게 되어 중창은 화이트, 후면은 투톤의 느낌을 가집니다.



힐탑 내피에 아이다스 로고가 그려져 있습니다. 

마치 티 내기 싫어서 감추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군요.


실제로 신어보니 기본 정식 발매 가격이 289,000원 인 만큼 비싸고 고급스러운 착화감을 주었습니다. 


발이 들어가는 공간이 좁아 보이지만 신기 편하고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좋았으며, 매쉬소재라 통풍이 잘되고 가벼운 무게로 여름에 신기 아주 좋은 신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지부스트 자이온은 비싼 값을 하는 신발이 맞았습니다.